보도자료 상세

주식회사 히타치제작소(집행역사장: 나카니시 히로아키/ 이하, 히타치)와 미쯔비시중공업 주식회사(집행역사장: 오오미야 히데아키, 이하, 미쯔비시중공업)은 이번에 해외를 대상으로 한 도시내의 철도 시스템 사업에 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그에 따른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기로 기본 합의하였습니다. 양사는 향후, 해외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 내 철도 시스템 안건에 대해 마케팅부터 건설·공사, 유지·보수에 관련된 대응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갑니다.

서울메트로 9호선은 한국으로서 첫 민간자본을 활용한 사회자본 정비 사업에 의한 도시철도로, 서울시 메트로 9호선 주식회사가 차량·전기·기계설비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서울 9호선 운영 주식회사가 운영·보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 노선은 서울시 최서부에 위치한 김포국제공항지역에서 서울시의 신도시 지역인 강남지구까지를 횡단하는 서울의 새로운 기간 노선으로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제 1기 구간 27.0km가 2009년 7월에 영업운전을 개시하였고, 현재는 제 2기·제 3기 구간 총 14.1km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철도수송을 CO2감축 등 지구온난화방지에 유효한 수송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하여, 한층 더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고, 전철 정지시나 감속 시에 발생되는 회생전력의 유효한 활용에 관한 기술도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번 히타치와 한국히타치가 수주한 B-CHOP시스템은 전철이 정지시나 감속 시에 발생되는 회생전력을 축전지에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다른 전철의 주행시에 필요로 하는 전력에 재이용함으로써, 철도운전에 필요한 총 전력량을 삭감하는 시스템입니다. 축전지는 히타치비클에너지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유하라 마사후미)제의 자동차용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합니다. 또한, 이번 B-CHOP시스템용 직류 스위치 기어로서, 한국에서 첫 도입되는 직류 고속도 진공차단기(이하, HSVCB)*1도 납입합니다.

히타치는 POSCO-ICT와 2006년 10월 B-CHOP의 판매 및 보수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한국철도 사업자에 대해 영업활동을 해 왔습니다. 이번 수주는 2007년 고베시 교통국 세이신 야마테센 이타야도 변전소에 히타치가 납입한 B-CHOP시스템의 에너지 절감 효과 및 가동실적을, 서울시메트로 9호선 주식회사 및 서울 9호선 운영주식회사로 평가되어 수주하게 되었습니다. 히타치는 2009년 서울메트로 9호선 개업시에 POSCO-ICT를 통해 회생 인버터 장치도 납입했고, 이번에 수주한 시스템을 활용하게 됨에 따라, 한층 더 에너지 절감을 도모해가겠습니다. 또한, POSCO-ICT는 히타치의 B-CHOP시스템을 서울메트로 9호선 2개소 변전소에 설치하여, B-CHOP시스템을 설치하게 됨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에 부응하여 요금수입을 얻는 사업을 실시합니다.

현재 히타치는, 「사회 이노베이션 사업」의 중요한 사업 분야의 한 가지로서 철도 시스템 사업을 글로벌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철도변전소용 에너지 절감 제품인 B-CHOP시스템은 물론, CO2 삭감 목표 시책에 일치한 SF6가스 레스 22kV 진공 절연개폐 장치 「C-VIS」*2, 방재성능이 뛰어난 「HSVCB」 등 최신 기술을 토대로 한국 철도 발전에 공헌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종합 철도 시스템 테그레이터로서 차세대 알루미늄 차량시스템 「A-Train」과 일본의 고밀도, 정확한 철도수송에 뒷받침된 신호시스템 등도 포함한 솔루션으로, 친환경 도시철도의 실현과 한국정부가 내세운 그린 성장사회의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제휴를 토대로, 히타치와 미쯔비시중공업은 향후 양사의 실적, 노하우를 활용하면서 철도시스템 사업의 적극적인 해외 전개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