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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동부의 중심도시인 대구광역시에 개통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은 동서남북 어디든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 도로교통의 혼잡완화와 도시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안정된 운영을 실현함과 동시에 대구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오르며 새로운 관광수요도 창출하고 있다.

사례 개요

  • 과제
    대구광역시는 교통체증 개선과 시내 북부와 남동부의 교통 불편의 해소가 제기되어 왔다. 한국정부와 대구광역시청은 건설비용과 환경부하가 비교적 적은 모노레일 도입을 결정했다. 도입에 있어서 기존의 도시경관을 보호하고 건설 도중 발생하는 도로 교통의 혼잡을 최소화하여야 했다.
  • 해결책
    1974년 이후 한국의 대도시가 안고 있는 교통체증 해결에 임해 온 히타치는 2007년에 철도 시스템사업을 담당하는 현지 법인을 설립. 2년 후부터 모노레일 시스템의 납품을 시작했다. 채용된 것은 궤도구조체 위에 걸터앉아서 주행하는 과좌형 모노레일방식으로 차량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고 리사이클도 가능한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는 환경친화적 모노레일이 2015년 4월에 개통됐다.
  • 성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은 기존의 1호선・2호선과 비교하여 역당 1/3에 해당하는 직원 3명으로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경량화에 의해 전력사용량을 20% 이상 효율화하는 등 철도운영 면에서의 효과가 평가되고 있다. 또한, 승객이 많은 역은 승하차하는 승객의 안전성 배려와 주택지를 주행할 시 프라이버시 보호 등 호평을 얻어 현재 하루 평균 약7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과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 최초의 모노레일시스템을 도입

한국 남동부의 중심도시인 대구광역시는 인구 약 250만의 도시이다. 도시 과밀화와 자동차증가에 따라 교통체증이 발생하여, 도로교통개선과 시내 북부 및 남동부의 교통 불편 지역을 해소하고자 한국정부와 대구광역시청은 도시철도 운용방식을 책정할 때 지하철 대신 건설비용과 환경부하가 비교적 적은 모노레일을 도입하게 되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대구광역시의 북서부에서 남동부에 걸쳐, 총연장 24km, 30개의 역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대구광역시의 중심부와 교외를 잇게 되므로, 기존의 도시경관을 보호하고 건설 도중에 발생하는 도로교통에 대한 영향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

해결책

환경친화적인 모노레일시스템을 제안

히타치는 1974년 한국에서 개통한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차량을 납품한 이후, 한국의 대도시가 안고 있는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소음과 분진 발생 억제 등 환경을 배려한 철도시스템 분야의 실적과 수송능력, 건설비, 교통체증 완화 등 지금까지 쌓아 온 모노레일 기술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되어, 한국 최초의 모노레일 시스템으로 히타치가 제안한 과좌형 모노레일 시스템이 선정되었다.

2007년, 한국에서 철도시스템 사업을 담당하는 현지 법인으로서, 주식회사 한국 히타치 철도시스템(현 주식회사 한국 히타치)을 서울에 설립하였다. 2008년 차량 및 신호 시스템 등 기간 시스템을 수주하여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09년부터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모노레일 시스템을 납품하게 되었다.

히타치가 제작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모노레일 차량은 알루미늄합금을 채용하고 있다. 이는 경량화와 내구성 향상을 도모하고, 리사이클도 가능하므로 환경부하가 적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궤도 형태도 슬라브 방식이 아니라 빔 방식의 모노레일을 채용하여 30% 비용 절감*1을 했다. 게다가 슬라브 방식과 비교하면 구조가 한층 더 얇아 미관상으로 뛰어나다는 이점도 있고 승객들은 더욱 개방된 느낌을 받는다고 평가하고 있다*2.

2015년 4월에 개통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모노레일은 안정적인 운행으로 공공교통기관의 근대화를 이끌어 왔다. 이를 통해 국내외로부터 견학이나 벤치마킹 목적의 방문이 늘고 있다. 3호선에는 '하늘 열차(Sky Rail)'라는 애칭도 정해지는 등 대구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대구의 도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과

히타치의 모노레일 시스템 개통 후의 변화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모노레일 도입은 철도운영 회사인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운영 면에서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기존의 1, 2호선은 역당 직원이 9~12명이었으나, 3호선은 ATO (자동열차운전장치)라는 무인운전에도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 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력 사용량도 경량화 및 내구성 향상을 통해 1호선 대비 1km당 약 65%, 2호선 대비 약 80%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모노레일을 지상으로 운행함으로써 직원의 근무환경 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보인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모노레일은 2015년 4월부터 1년간 누적 승객이 2,400만여 명에 이르렀고, 현재는 하루 평균 약 7만 명 정도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3. 차량 내의 스프링클러장치와 높은 고가 궤도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장치, 승객이 많은 서문시장이나 신남, 명덕 등에서는 열차 출입문 개폐 시간을 조정하는 등 승객이 더욱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3. 또한, 주택지를 주행할 시 창문이 자동으로 흐려지는 '창문 흐림 장치 (미스트 윈도)'를 도입하여, 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있다.

도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히타치의 친환경 모노레일 시스템

전망

한국 대도시의 교통체증 문제 해결에 공헌하는 히타치의 노력

히타치는 1974년에 개통한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차량 납품을 시작으로, 한국의 대도시가 안고 있는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의 개통으로 대구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목받으며 다이나믹한 대구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 공헌하고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관광수요도 창출하고 있다. 또한, 대구 동서남북 어디든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도시 철도망이 구축되어 팔달로, 달성로, 명덕로 등의 구도심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3.

앞으로도 히타치는 우수한 철도 시스템 제공을 통하여 한국 대도시의 교통체증 완화와 한국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시스템 제공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해지도록 공헌해 나가고자 한다.

출처:

*1
대구일보(2014).http://www.idaegu.com/?c=5&uid=297986
*2
매일신문(2012).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075&yy=2012
*3
대구도시철도공사,「3호선개통 1주년 성과분석」(2016.4)

공개일:2017년4월
솔루션담당:히타치제작소 철도 비즈니스유닛